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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낚시용품리뷰

알리표 피시펀 베이트릴 piscifun phantom 리뷰

by MLstoryer 2020. 5. 9.

제주에서 베이트릴을 사게 될줄은 몰랐지만 어쩌다보니 베이트릴을 사게 됐네요

 

일단 주력은 아니고 가끔 필요할 듯 하고 그래도 기왕이면 좋고 가벼운걸 찾다보니 

 

알리에서 피시펀 베이트릴 팬텀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일단 외관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고 가격은 50달러정도

 

기어비는 7점대에 무게가 162g입니다. 그러면서도 7베어링에 카본드랙까지

 

개인적인 생각으로 베이트릴은 고가장비들 빼면 그다지 구조적으로 별다를건 없다고 생각해서

 

가격대비 일단 가볍다는게 가장 큰 구매이유 였습니다.

사진에 스풀은 쉘로우 스풀로 추가 구매 한 것 입니다.

 

마그네틱과 원심브레이크 듀얼브레이크입니다. 

핸들은 이미 카본핸들로 장착되어 있어서 추가적인 튜닝도 필요 없습니다.

 

핀이 잘 못 잡혔는데 라인가이드를 찍을려고 했는데 세로로 길죽한 형태 입니다.

 

캐스팅시에 스풀에 라인양과 상관없이 좀더 캐스팅이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노멀 스풀과 쉘로우 스풀

 

둘다 경량으로 되어 있고 마감도 크게 모난곳 없네요

노멀같은 경우 스풀에 저렇게 타공을 많이 해놔서 최대한 경량화를 해놨습니다.

 

7베어링으로 되어있고 기어비는 7점대

 

쓰기나름이지만 전 스피닝이던 베이트던 좌핸은 하이기어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스풀커버는 버튼이 눌리면서 아래로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전에 쓰던 베이트릴들은 나사식으로 돌려서 열거나 스프링으로 눌려있는 핀을 잡아 당겨서

 

여는 구조 였는데 눌러서 여는 방식이라 상당히 편리하네요

 

더욱이 저렴이 릴들은 저게 위쪽에 있어서 외관상 좀 그랬는데

 

하단에 있어서 미관상 좋습니다.

썸바에는 고무가 덧 대 있어서 엄지가 조금더 편안하네요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네오디윰 5개로 되어있고 스풀과의 거리를 통해 제어되는 방식입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총6단계로 되어 있고

 

이릴에 최대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일단 브레이크슈와 브레이크링에 닿는 부분이 너무 큽니다.

 

해서 1단계만 걸어도 원심브레이크가 확 잡힙니다.

 

두번째는 최대원심력에서만 브레이크슈나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

 

일단 돌기만 해도 무조건 브레이크가 잡힙니다.

 

내부에 스프링을 넣어서 최대원심력이 발생될때만 잡아주면 좋은데

 

거의뭐 원심은 쓰기 힘듭니다.

 

그래서 브레이크슈에 링에 닿는 부분만 얇게 깍아주게 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어도 꽤 쓸만해집니다.

스풀베어링도 그렇지만 다른 베어링들도 사이즈가 작습니다.

 

일단 회전력이나 그런부분에 있어서는 문제가 될 것 없어보이지만

 

레보나 도요릴과는 차이가 있네요 물론 구매한지 오래되서 요즘은 이런 추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릴 돌려봤을때 노브베어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애매했는데

 

열어보니 한쪽만 들어있네요

 

해서 바로 +2베어링해서 총 9베어링 릴이 됐습니다.

 

노브베어링은 스피닝도 그렇고 베이트도 마찬가지만 사용자 느끼는 부분이 가장큰부분입니다.

 

튜닝하고 돌려보니 완전 릴링이 가벼워졌네요

 

스타드랙은 뭐 크게 다를 것 없습니다.

매커니컬 브레이크인데 예전에 쓰던것들은

 

클릭음이 날려면 내부에 부속 3가지가 더 들어갔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바디와 일체형으로 붙어 있어서 실제 사용할때는 거의 그럴일은 없지만

 

특히 정비할때 좀 수고로움을 덜어 줍니다.

메인기어는 듀랄루민재질에 가볍고 좋습니다.

 

저가형은 황동기어가 들어있어서 릴링감도 무겁지만

 

마모가 잘 되기 때문에 기어물리는 느낌이 정비후 한번만 써도 바로 느껴집니다.

 

클러치 베어링은 보통 바디에 붙어있는데 이렇게 쉽게 같이 딸려나오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순없지만 일단 베어링 자체는 좋아보입니다.

 

이역시도 저렴이들은 베어링 갯수가 적게 되어 있습니다.

 

스피닝릴은 클러치 베어링이 역회전 방지말고는 그다지 역할이 없는데

 

베이트릴은 클러치 베어링이 핸들회전도 잡아줍니다. 그래서 클러치 베어링 갯수가 중요한데

 

팬텀은 베어링이 추가로 위쪽에서 잡아주기 때문에 저렴이들이랑은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드랙패드는 카본으로 들어가 있고

 

너무도 당연하게 위쪽이 카본이면 아래쪽도 카본이 들어가 있어야 제대로된 카본디스크에 역할을 할 수 있는데

 

포스팅해놓은 다른 베이트릴보면 아시겠지만 나름 유명한 릴도 있는데

 

위쪽엔 카본 아래엔 팰트로 되어 있어서 참 이상하다 싶었는데 알리표가 제대로 되어 있네요

피니언기어는 황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듀랄루민으로 되어있으면 좋겠지만.

 

나름 최고급황동이라고 해놓긴 했는데 실제로 봐도 저렴해보이는 황동기어는 아닌듯 합니다.

 

저렴이 황동메인과 황동피니언이 만나면 마모에 취약하지만

 

재료에 따라선 황동이 듀랄루민보다 내구성이 우수한것도 있다고 하니

 

메인듀랄루민과 피니언고급황동이면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메인샤프트도 가벼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역시 베어링은 여기도 작은게 들어 있네요

 

내부 부품은 사진으론 금속같아 보이지만 플라스틱입니다.

 

보통이건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죠

 

썸바올리는 부품만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웜기어 케이스는 한쪽은 부싱 기어연결부는 평와샤만 덧대어 조립되어 있습니다.

 

보통 여기베어링이 들어가면 완전 최고급일이죠 

 

스피닝의 경우 시마노는 트윈파워부터 웜샤프트 베어링이 들어갑니다.

웜샤프트는 그냥 스텐레스재질인듯 합니다.

 

아무래도 경량화가 되어 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이건 그냥 이런 재질이네요

 

팬덤보다 한단계위 제품이 두개 정도 있는데 경량화 라인에선 상위제품도

 

피니언과 웜샤프트도 동일한 재질로 쓰여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부싱으로 되어있나 구리스를 닦아봤지만 그냥 통으로 되어 있어서

 

튜닝은 불가하네요 어찌어찌하면 할 수 도 있겠지만 굳이...

 

반대쪽 부싱쪽은 나름 가공하기 용이하겠지만 그냥 쓰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본체만 6만원정도 이가격에 이정도 스펙이라고? 라는 말이 나올정도 입니다.

 

가볍고 베어링충분히 들어있고 핸들도 이미 카본핸들에 베어링만 2개 추가하면 릴링감은 완전 좋습니다.

 

스풀회전력도 당연히 이상없이 잘 돌아가고 아직 한번밖에 안써봤지만 비거리역시 아무문제 없습니다.

 

유명제품을 40만원대 이상 구매하실거 아니라면 2~30만원대에서는 비교제품이 없다고 봐도 될정도 입니다.

 

국민릴 입문릴 이런거 다 필요없이 그냥 베이트릴 사신다면 이거 사시면 됩니다.

 

딱한가지 단점은 원심브레이크 인데 조금만 깍아내주는 가공만 해주면

 

이상없이 사용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