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16 뱅퀴시 1000pgs
16년 3월 새롭게 출시된 16뱅퀴시 1000pgs 구입후기 입니다.
Quick Response Serise
가벼운 로터를 중심으로하는 빠른 응답 시리즈에 끝판왕은 뱅퀴시입니다.
Core Solid Serise
고강성 로터를 중심으로하는 회전 필링 시리즈에 끝판왕은 당연히 스텔라입니다.
이전에 CI4 로터를 장착한 릴은 가벼움만을 추구한 릴이었다면
뱅퀴시는 가장 우수한 성능까지 겸비한 새로운 릴입니다.
그리고 16뱅퀴시가 출시되면서 12뱅퀴시가 추구했던 스텔라와 뱅퀴시로 양분화 하려던 포지션을
드디어 제대로 정립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16뱅퀴시와 14스텔라와의 비교는 다음번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뱅퀴시 제원
16뱅퀴시와 12뱅퀴시에 큰차이는 c2000s로만 비교한다면 일단 스펙표상에는 5g가벼운것과
기어비가 0.1정도 다르다는것 빼고는 없습니다.
제가 구매한 1000pgs의 경우 이전에는 1000s밖에 없었고 스풀치수가 40mm 라는것
하지만 16뱅퀴시는 1000pgs의 스풀도 42mm로 나온다는점 입니다.
1000번릴과 2000번릴의 차이가 크게나 무게가 아닌 스풀치수도 같고 권사량과 기어비밖에 없습니다.
용도에 맞게 pg 노멀 hg 로 구분해서 기어비나 권사량을 보고 구매하면 됩니다.
COREPROTECT
원웨이 베어링 스위치가 없어지면서 좀더 수분유입을 막아주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경질 스풀링
기존스풀보다 좀더 단단한 구조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CI4 핸들
카본소재를 이용한 가벼운 핸들입니다.
베일의 열림 각도 확대
캐스팅이 용이하도록 기존에 비해 열림 각도가 확대되었답니다.
저 마찰 롤러 클러치
원웨이 베어링에 마찰이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S 다이렉트 기어
릴링시에 발생하는 흔들림을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대경 드랙 노브
대물과의 파이팅이 드랙조절이 용이하도록 크게 되어있습니다.
이중에서 뱅퀴시라서 나타나는 특징은 사실 핸들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트윈파워나 스트라딕에도 적용되어진 기술입니다.
경질스풀은 뭐 다를수도...
S다이렉트 기어는 피니언에 알루미늄 와샤같은게 들어있는데 음...큰 차이를 모르겠네요 ㅎㅎ
대구경 드랙 노브입니다.
드랙조절은 안쓸듯하면서도 은근히 자주 쓰게되는 그리고 중요한 순간에
터지느냐 제압하느냐를 결정짓는 부분이죠
조금더 커진만큼 조종이 용이합니다.
그동안 이것보다 작아서 드랙조절 못한건 아니지만 커져서 좋은것도 사실입니다. ㅎㅎ
CI4 카본핸들 입니다.
어떻게 보면 약간 투박한것 같기도 하고...괜찮은것 같기도하고....
12뱅퀴시와 비교하면 12뱅퀴시는 핸들무게가 약 21g정도 나가고
16뱅퀴시 핸들은 약 16g정도 나갑니다.
이게 1000s핸들과 1000pgs핸들이라 정확하게 얼마 가볍다 라곤 못하지만
대략 15%정도는 가벼워 졌습니다.
실제로 두개를 빼서 들어보면 많이가벼운 느낌이 들긴합니다.
G프리바디
웜 샤프트기어가 하단에서 상단으로 옮겨감에 따라
무게중심을 좀더 손안에 가깝게 함으로써 체감적인 무게를 줄인다고 합니다.
실제로 12뱅퀴시와 비교하면 5g차이지만 16뱅퀴시가 좀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릴링할때보단 캐스팅시에 차이가 좀더 납니다.
릴을 분해해서 사진을 찍지 않아도 이렇게 해부도가 있어서 ㅎㅎ
웜기어가 위로 올라갔고 대신 스풀샤프트를 이어주는 C형 부품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스풀샤프트와 웜기어 직접적으로 부터있었다면 이젠 좀 떨어져있습니다.
하단부품공간이 사라지면서 이렇게 뒤태가 힙업도 되고 좀더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베일열림각도확대 ??
솔직히 이건 정말 모르겠더군요...
좌측 12뱅퀴시나 중앙에 16뱅퀴시나 별차이 없습니다. 사진을 겹쳐봐도
거의 똑같죠...
다만 11트윈파워보다는 살짝 더 열립니다.
그냥 자리채우기용 스펙이 아닐까 합니다.
로터디자인 변경으로 인한 회전관성 감소와 로터강성 증가
기존 대칭구조에서 비대칭구조로 변경함으로 인해서 기존 매그넘라이트 로터보다 14%회전 관성이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비대칭구조로 변경하면서 30%강성이 증가하여 베일변형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좌측이 16뱅퀴시 우측이 12뱅퀴시 입니다.
실제로는 그냥 디자인 차이만 있는것 같긴 하지만 테스트결과가 그렇다니 뭐....좋은 현상입니다.
오래사용하다보면 베일을 젖힐때 라인롤러부분이 유격이 생기는데 강성이 증가함으로써 이현상이 줄어들것이라 기대됩니다.
그리고 14%관성저하는 이게 1000s랑 1000pgs 기어비 차이가 더 크기 때문에 실제로 느끼진 못하겠네요 ㅎㅎ
똑같은 C2000s 모델이라도 실제로 느낄수있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좋아진거니 좋겠죠
HAGENE 기어와 바디
기어는 새로운 릴이 출시될때마다 좀더 강성으로 바뀌니 당연하다 생각되고
바디강성증가는 스텔라엔 아직 적용되지 않은 기술 입니다.
그동안 흐름상으로 봤을때 당연히 적용됐을법한데 스펙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긴합니다.
어쨋든 바디 강성증가는 매우 훌륭한 부분입니다.
오래사용한릴을 메인기어 피니언기어는 물론 베어링까지 싹교체해도 처음과 같은 릴링감을 느낄수 없는건
바디변형 때문인데 이러한 강성증가는 좀더 오랜기간 처음과 같은 릴링감을 보장해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마이크로 모듈 처음에 이 기어방식이 나왔을땐 말도 많았지만
실제로 써본느낌은 아주 좋다는것입니다.
먼가 기어가 깊고 길게 맞물려 돌아가는 느낌...
스트라딕도 메인기어와 피니언은 같은방식인데 스트라딕만 써봐도
기어가 기존것과는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뭐...실제로 봤을댄 그냥 바디입니다. ㅋㅋㅋㅋ
이런건 몇년써봐야 차이가 느껴지겠죠
핸들암말고도 핸들노브도 변화가 있는데
좀더 납작하게 되어있어서 전 이게 더 편했습니다.
릴링이란게 핸들을 검지로 끌어올리고 엄지로 누르는 형태인데
좀더 손에 착감기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베일에 두께 변화입니다.
경질스풀링이 베일을 얘기하는건지도??
어쨋든 베일이 시마노는 좀 얇은게 특징이죠
개인적으로 이런 디자인을 더 선호하긴하지만 얇은만큼 변형에 약간 단점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보면 좀더 안정감있게 보입니다.
좌측이 16뱅퀴시 우측이 12뱅퀴시 입니다.
두께로하면 좌측이 1.8mm 우측이 1.5mm 정도 나옵니다. 약간 둥근형태라 조금에 오차는 있지만
어쨋든 두꺼워져있습니다.
좌측이 11트윈파워 우측이 16뱅퀴시 입니다.
11트윈파워와 12뱅퀴시는 두께가 같아서
같은 금색으로 비교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릴풋부분 디자인도 변경되어있습니다.
릴시트에 결합하고 나면 의미없긴한데 변경되어져 있긴 합니다.
쏘치M5와 16뱅퀴시는 완전똑같진 않지만
거의 비슷한 색상으로 아주 잘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아미고 0.3호를 스풀에 감고서 입니다. 하얀색상에 라인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따로 스텔라와 뱅퀴시 비교 포스팅을 할테지만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뱅퀴시와 스텔라에서 고민한다면 우선 본인에 낚시스타일을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지속적인 릴링에는 스텔라 멈춤동작이 많은 릴링에는 뱅퀴시
20g이라는 무게차이가 있기도하지만
스텔라의 부드럽고 지속적인 관성릴링감은 뱅퀴시가 없는부분이고
가볍고 즉각적인 반응에 가벼운릴링감은 스텔라가 없는부분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론 1~2000번대의 루어용 릴이라면 좀더 가볍고 감각적인 뱅퀴시가 낫다고 생각하고
2500번이상의 릴이라면 루어보단 다른용도가 더 많을텐데 이건 스텔라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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