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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단양 가대교 쏘가리 조행기

by MLstoryer 2015. 9. 22.

이제 완연한 가을...

거의 시즌이 끝나감을 느낍니다.

 

단양은 지금 물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왠만한 여울은 다 건너다닐수 있을정도네요

 

수량때문인지 여울보단 깊은소가 마릿수가 낫다고 합니다.

제가 모아본 소식으론 여울 상목에서 4자정도 한두마리는 낚아내는 분위기 였습니다.

 

 

인공폭포 여울입니다 여기선 낚시를 한건 아니고 그냥 편의점 들르는 길에

사진만 남겨봅니다.

 

 

 

고수대교여울은 야간에 찍은건 있는데 어두워서 거의 안보이네요 ㅎㅎ

대충 사슬포인트 모양입니다.

 

 

 

가대교위에서 여울목을 보고 찍은사진 입니다.

여기선 딱히 모양새가 잘 보이진 않네요

 

 

 

가대교에서 상류쪽보고 찍은 사진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닥이 훤히 보이는 정도입니다.

 

 

 

가대교 문화마을쪽 포인트 수량이 조금씩 늘었다 줄었다 하고 있습니다.

 

 

 

여울 제일  끝에서 찍은 사진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3번 낚시했는데

밤마다 4자급 한마리씩은 걸었지만 랜딩엔 실패 ㅠㅠ

 

 

친구는 여기서 거의 5자에 육박하는 쏘가리를 걸었지만

랜턴겨고 얼굴확인하고 사이즈까지 실컷구경만하다가 바늘이 설걸렸는지

마지막순간에 놓치고 말았네요.

 

그외에도 2~3자급 몇마리 더 걸었지만 자꾸만 다와서 빠져버리는...

 

이날은 저도 입질만 받고 이렇다할 조과는 없었습니다.

 

 

 

물이 많이 빠진탓에 쏘가리는 못잡고 하드베이트만 득템했습니다.

친구도 비프리즈 한개 득

 

희안하게 찾으러 다닌것도 아니고 걸어다니다 보면 떡하니 걸려있다기보단 놓여져 있는 하드베이트..

이렇게 줍과성적이 좋은날은 조과는 안좋은기억이 ㅠㅠ

 

 

 

토요일은 남들잡는거 구경만하다가 이건 일요일날 문화마을 반대편에서 조과입니다.

 

꺽지는 요런사이즈로 계속 잡으실수 있고

강준치는 피딩때만 출몰하고 그이후로는 잘 나오진 않았습니다.

 

토요일에 경우 다른분들은 3~4자 한두마리는 낚으시던데 전 이날

신나게 입질만 받았네요. 정말 황당하고 이해할수없는날이었습니다.

 

 

 

일요일저녁 이녀석 한마리 체포하고 바로 4자한마리 걸었는데

토요일과 다르게 일요일은 입질이 시원시원해서 1/10지그를 깊숙히 먹어버리더군요

바늘사이즈를 키울까 하다가 입질만 받는게 지친터라 4호바늘로 던진게 화근이었는지

 

잠시동안 파이팅만 하다가 라인이 잘근잘근 씹혀서 터져버리는..ㅠㅠ

1/10지그에 4호바늘...2호나 1호정도 써줬으면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아쉽기만 하네요.

이날은 해질때부터 자정까지 열심히 던져봤지만

 

그녀석을 잃은후로는 입질조차 없던 날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가대교는 금토일 3일밤동안 오짜는 몰라도 4자급은 매일 출현했었고

정작 저는 잡진 못했지만 다른분들은 왠만하면 낱마리라도 잡아가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