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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제주/조행기

양평 서종면 문호리 포인트 배스 조행기

by MLstoryer 2015. 6. 10.

 양평 서종면 문호리 포인트 배스 조행기 입니다.

예전에 서울살때는 이곳으로 배스잡으러 자주 다녔었는데 용인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일년에 한두번 갈까말까 하는곳이네요.

 

작년에도 한번 다녀왔지만 조행기를 못올렸는데

늦기전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위치는 네비로 문호리 소방서 찍고가시면 됩니다.

정확히는 양평소방서 팔난수난구조대 입니다.

 

두물머리오시거나 양평또는 청평가는길에 들러보시기 좋은 곳 입니다.

 

 

소방서 우측으로 난길로 진입하면 이렇게 소방서 바지선 있는곳에 도착합니다.

예전에는 저 바지선 밑으로 던지면 꼭 한마리씩은 얼굴을 보여주던 곳인데 때가 안맞는건지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딱히 조과는 없었습니다.

 

 

 

4대강공사이후 생겨난 산책로 다리 입니다.

보통 이다리위에서 낚시를 많이 하시던데

 

개인적으로 다리위에서 낚시하는건 선호하지 않느편이라 이렇게 좌측길로 내려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 우측으로는 예전부터 나있는 시멘트길이 있는데

요새는 사람이 많이 다녀서 인가 곳곳에 포인트 진입로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하던 새물유입구 자리도 잘 나와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몇군데 이렇게 길이 딱 보입니다.

 

 

 

일단 저는 다리가 가장가까운곳으로 내려가서 낚시를 했습니다.

 

 

 

다리를 보고 최대한 물가쪽으로 붙여서 캐스팅을 하면 반응이 가장 빨랐습니다.

 

수심이 매우 얕은편이기 때문에 따로 싱커없이 노싱커로 던져주면 바로 물어줍니다.

 

 

 

그리고 이녀석은 네번째 정도 되는녀석인데

반응은 빠른데 물고 가는걸 챔질안할수도 없고 이렇게 입술 끝에 살짝만 걸리는 녀석이 많아서

손맛만 보고 바로 앞에서 떨군 녀석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오늘 총조과는 고만고만한 녀석들로 6마리 잡았네요.

 

그래도 나름 강배스라 같은사이즈 대비 송전지 배스에 비해서 힘은 월등이 좋았던 녀석들입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이었습니다 ㅋㅋㅋ

 

 

소방소 반대편인 연꽃밭지역입니다.

여기는 수심도 깊고 씨알도 굵은편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물가엔 접근금지 줄고 쳐있고 연잎도 너무 무성해 보여서 던져보진 않았습니다.

 

연밭포인트 가는길은 소방소를 지나 서종면사무소 바로전 4거리 같아 보이는곳에서

8시방향으로 좌회전해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딱히 도로가 좌회전하기 용이하지 않은곳이라 지난 다음에 유턴해서 다시 내려오는길에 진입하는게 좀더 수월합니다.

 

 

 여기는 일명 욕쟁이 할머니네 앞입니다.

한참전에 자꾸 장마에 다리가 유실된다고 공사해놓은 다리가 그때이후로는 아직도 그모습 그대로 유지하고 있네요

공사를 제대로 한듯? ㅋㅋㅋㅋ

 

다리 아래쪽으로 대낚하시는분도 보이고 씨알은 크지 않아보이지만 배스들이 피딩하는모습도 꽤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본류방향인데 여기 둑방길 끝에 서면 꽤 좋은자리인데

예전엔 이길로 진입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갈 수가 없어보여서 그냥 포기 했습니다.

 

 

여기는 소방서에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민물고기 양식장? 이었나 하는 작은 표지판이 있는길로 진입하시면 갈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대낚하시는분들이 포인트마다 자리하고 계셔서 딱히 끼어들 자리는 없었지만

이곳으로 진입하면 욕쟁이 할머니네말고 본류쪽으로 가는 다른길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청소비명목으로 5천원씩 받았었는데 지금은 그런건 사라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