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벵에 낚시 용담해안도로

제주도 벵에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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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담해안도로 벵에 낚시 조황 입니다.

3월1일날은 사람이 되게 많았는데 이날은 오전에 달고기 잡는것만 구경하고 낚시는 오늘 해봤네요

요새 달고기철이라고 하던데 카고낚시에 꽤 잘 나옵니다.

9시 만조고 바람은 좀 있지만 바다는 거의 장판수준으로 잔잔한 편이네요

오늘은 사람도 거의 없고 제인 선호하는 포인트에 들어가 낚시를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최소 만조 수심이 200은 넘어야 잘 되는 듯 합니다. 무늬도 그렇고 벵에도 그렇고....

제주는 의외로 수심이 낮아서 200밑이면 애들도 잘 안들어 오는 듯 하고 낚시도 먼가 쉽진 않은듯....

이건 개인적인 스타일이니 걍 그러려니....

수온은 요새 다시 오르는 추세인지 얼마전까지 13도대 였던거 같은데 14도 대네요.

쨋든 빵가루 3봉사서 포인트로 진입 3봉이면 가격도 6천원이고 3~4시간 놀기엔 충분한 양이라

딱 요것만 삽니다. 오늘은 카멜레온인가 한번 사서 써볼까 했는데 가격이 개당 3천원이네요

양도 좀 적은듯한데 4봉정도만 사도 바로 두배가격으로 뛰어 버려서 그냥 늘 쓰던 초록색 벵에헌터 빵가루로 합니다.

밑밥종류가 영향을 미칠 실력이 아니라서 걍 싼걸로 합니다.

좀 더 실력이 쌓이면 그 차이도 있겠죠? 아직까진 초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낚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녀석들이 반겨 줍니다.

오늘 최대어 ㅋㅋㅋ 밑밥통에 줄자기능이 있는게 생각나서 측정해보니 29cm정도네요 예전에 날 좋을때 3자 4자들 잡아보긴 했는데

그땐 아무 생각 없던때라 잡은걸로 치긴 뭐하니 그냥 이게 지금까지 벵에 최대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날도 계속 좋아지고 실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계속 갱신해가면 되겠죠

참고로 전 반유동만 합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수심이 깊지도 않고 바람은 심하고 조류에 파도에 먼가 전유동으로 해보기엔 실력 부족이라

그냥 b찌에 목줄 3~4m주고 합니다. 먼가 더 실력이 쌓이고 조과에 대한 욕심을 부릴때가 되면 좀더 다양한 채비를 해볼텐데

아직까진 그냥 나와주는것에 만족하는 수준이라 이렇게 해서 낚시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