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당암포구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워킹 조행기

당암포구 쭈꾸미 갑오징어 워킹 에깅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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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니에서 쭈 마릿수를 노릴것인가 당암에서 갑을 노릴것인가 한참 고민한 끝에

역시 쭈꾸미보단 갑오징어가 갑이라 생각하고 당암으로 향했습니다.

당암포구 우측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지형인데 가운데 포인트...가장 물이 많이 빠졌을때

낚시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갑오징어랑 쭈꾸미가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간조전후 1시간 가능합니다.

젤 우측자리 사진 좌측에 보이는 튀어나온 돌이 보이면 낚시가 가능합니다.

쭈꾸미보단 갑오징어가 더 많이 나옵니다. 

수심도 제일 많이 나오고 갑오징어도 잘 나오는 곳이긴 한데

바닥에 밑걸림이 심한 곳입니다. 폐타이어 그물 기타등등 매우 심한자리

하지만 가장 길게 낚시를 할 수 있긴 합니다.

웨이더가 필요없는 자리인게 특징

포구방향 제일 왼쪽자리

간조전후 3시간 낚시가 가능한자리 

제일 우측자리 보단 조금 짧은시간 낚시가 가능하지만 웨이더가 필수인 자리입니다.

갑오징어보단 쭈꾸미가 주로 나오는 자리 입니다.

시작하자마자 먼가 이상한 끈적임에 이상한 챔질을 해서 인지 갑오징어 다리만....

갑오징어 첫수가 다리라니.....

하지만 희망을 갖고 열심히 던져줍니다.

해서 오늘의 총 조과 쭈꾸미 4~50마리 갑오징어 6마리 입니다.

쭈꾸미는 단차때문인지 잘 나오지 않았고 장타에 바로 받아먹거나 거의 다 와서 나와줫습니다.

갑오징어는 입질은 많은편 하지만 중간에 떨어지는 애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구간을 탐색해보려 했지만 주로 장타에 입질이 있어서

장타위주로 낚시를 했습니다. 

밤에 드르니항에서 좀 놀다가 해뜨고나서 엄청난 사람이 몰리기에 일찌감치

당암포구로 향했습니다. 간조3시간전....우측으로 돌아나가는 자리에는 몇명 계셨지만

포구방향엔 한분도 안보이네요 

여기도 시즌땐 많긴 하지만 드르니항은 거의 대회수준이라....

이날은 쭈3~40마리 갑6마리 입니다.

쭈는 일부러 더 노리지 않았는데 눈치 없이 나와준 쭈....

토요일이라 그런지 선상체험이 많아서 배가 너무도 자주 왔다갔다

꼭 배지나다닌다고 갑이던 쭈던 안나오는건 아니지만 간조때가 거의 다 되면 거의 마주보고 낚시하는 상황인지라

던지기가 애매....덕분에 초반에 갑이 입질 몇번있었지만 한마리잡고

거의 배가 멀리 빠졌을때 순간적으로 1타1피로 5마리 추가했습니다.

장타보단 연안에서 주로 나왔고 폭풍입질이 이어지다가 연속으로 끌어낸뒤 몇번 빠진후 갑자기 애들이 사라졌네요

아마 빠질때 먹물을 쏘고 포인트가 흐트러진게 아닐까 합니다. 

아직은 사이즈가 좋진 않지만 갑오징어 특유의 입질과 먹물테러를 당하면서 꽤 즐거운 낚시를 하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