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드르니항 워킹 광어 우럭 루어낚시 조행기

태안 안면도 드르니항 11월11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걸친 방문 조행기 입니다.

지난주까지도 가장 핫한 교각포인트...보통 조류로 인해서 많은 시간 낚시가 가능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만 없다면 얼굴은 보여주는 자리 인듯 합니다.

이날 잡은 나름 준수한 씨알의 우럭 그리고 뼘치급 몇마리...

그다음 토요일....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습니다.

초들물이 시작되기전 사람들이 거의다 빠져나간 상태에서

잡은 뼘넘는 녀석들.....제 한뼘이 23cm니까 한뼘넘으면 포획은 가능하나....역시 준수한 애들은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망둥어 이놈 자꾸 올라오는....입질이 먼가 조잡하다 싶으면 망둥어네요...

그리고 또 그다음....17일 목요일...이날 제일 큰 녀석....나름 실했지만.....

뼘넘는녀석들이 많이 받쳐주질 못해서 대표사진만 찍고 방생....

그다음 20일 이날은 망둥어가 먼저 얼굴을 보여줍니다....

망둥어 이빨도 은근 부담스러워서 손가락 넣기 그런데 몸통은 너무 미끄러워서 잡을만한 곳이 없네요.

그리고 광어....

광어.....

광어...마지막 녀석만 3자가 넘는 그동안에 애광을 넘은 녀석이지만....여전히 대광어 얼굴은 못보고 있네요.

대략 11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4일정도 낚시했는데 우럭도 잘나오고 광어도 잘나오지만.

먼가......마릿수가 많이 된다거나 사이즈가 준수하다거나 한 수준은 아니어서 좀 아쉽고도 아쉬운 그런 조과입니다.

이제 날이 너무 추워져서 출조할지 않할지 애매하지만....이제와서 갯바위 타기도 그렇고....

만만한 드르니항에서 준수한놈 올해가 가지전에 올려보려고 하는데 쉽진않네요 ㅠㅠ